사우디에 거대 테마파크 들어선다키디야(Qiddiya)에 530만 평방피트 규모 드래곤볼Z(Dragon Ball Z) 테마파크
사우디아라비아는 키디야(Qiddiya)에 5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장소인 최초의 드래곤볼Z(Dragon Ball Z) 테마파크의 본거지가 될 예정이다.
BBC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가 발표한 최신 관광 명소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의 장소를 재현한 7개의 서로 다른 지역, 30개 이상의 테마 놀이기구, 수많은 호텔과 레스토랑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볼l Z 테마파크의 놀이기구 중 5개는 세계 최초가 될 것이며, 그 중 하나는 시리즈의 마법 드래곤의 이름을 딴 230피트 높이의 롤러코스터인 센론(Shenron)이라고 한다.
비디오 게임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장르는 사우디의 막대한 투자 대상이 되었다. 일본의 만화 제작자인 토에이 애니메이션(드래곤볼 Z 제작사)과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의 재단인 MiSK도 협력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도 만들고 있다. 특히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은 일본 비디오 게임 대기업 닌텐도 의 3대 주주이기도 하다.
리야드에 계획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도시인 키디야(Qiddiya) 자체는 수도 리야드 외곽에서 약 28마일, 즉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거대한 사막 부지다. 기획자들은 규모가 360제곱킬로미터(또는 약 140제곱마일) 이상이 될 것이며 골프장, 테마파크, 호텔을 포함해 400개 이상의 특정 명소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스 플래그(Six Flags)와 워터파크도 갖출 예정이다.
9,250억 달러의 자산을 감독하는 사우디 PIF의 프로젝트인 키디야 시티는 600,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금은 사우디를 관광 허브로 만들고 석유 의존도에서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스포츠, 음악 행사, 전자 게임 및 문화 명소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은바 있다.
한편,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이 고안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인 비전 2030(Vision 2030)은 2030년까지 연간 1억 5천만 명의 관광객이 왕국을 방문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관광객은 2019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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