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중랑구에 소재한 서일대학교 레저산업 전공생들로 이루어진 HAM(힐링 애니멀스)팀은 애견과 일심동체(一心同體)를 목표로 새로운 캠핑장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 애견 카페, 애견 미용숍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들이 개업하고 있지만, 강아지와 캠핑할 수 있는 독립적 시설과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였다. 이러한 가운데 HAM팀은 애견을 키우는 이들이 애견과 동반한 전용 캠핑장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조사결과 나온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애견 동반 캠핑은 애견과 함께 텐트에서 숙식은 물론, 미용과 놀이, 그리고 각종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캠핑이다. 이 캠핑을 위해 HAM팀은 경기도 포천시의 캠핑장을 거점으로 오는 8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승하 대표는 "이 캠핑장에서는 강아지 미용과 미로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내자와 보호자의 지도에 따라 레크리에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 반려견 전문가를 초청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운동을 비롯해 애견들의 교육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AM팀원들은 지난 몇 년간 강아지들과 어떻게 하면 함께 활동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중 캠핑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핑에 대해 각종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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