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세종시설관리공단은 12~13일 세종 도시상징광장에서 ‘빌딩 숲, 힐링 캠프닉’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수립된 ‘지역 상권 연계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다. ‘빌딩 숲, 힐링 캠프닉’은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며 세종시를 관광하는 ‘캠핑존’, 푸드트럭·야시장 등 먹거리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존’, 가족참여행사·버스킹공연 등이 열리는 ‘행사존’ 등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시는 각 테마존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행사장 방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광장 주변에서 차 없는 거리도 시범 운영한다. 최근 개정된 ‘세종시 도시광장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장 내 벼룩시장 등에서 영리 행위도 가능해졌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마련했다”며 “시민·자연·상권이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 행사를 계절별로 준비하며 도시상징광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은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2021년 개장한 1단계 구간은 국세청~예술의전당에 길이 600m, 폭은 최대 60m 규모로 조성됐으며 미디어큐브 및 음악·거울분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힐링라이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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